충남 서산 7개 마을 나흘째 '단수'…300여 가구 극심한 불편

최형욱 기자 2024. 11. 11.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북부 단수 사태 나흘째인 11일 대부분 복구됐지만 서산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급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운산면 고산배수지의 물이 거의 고갈돼 고산배수지를 통해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7개 마을 300여 가구 주민들이 여전히 수돗물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이들 마을의 수돗물 공급은 이날 저녁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수돗물 공급 정상화"
단수 사태가 발생한 충남 서북부 지역 주민들이 생수를 옮겨 싣고 있다. (독자 제공) /뉴스1

(서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서북부 단수 사태 나흘째인 11일 대부분 복구됐지만 서산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급수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운산면 고산배수지의 물이 거의 고갈돼 고산배수지를 통해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7개 마을 300여 가구 주민들이 여전히 수돗물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고산배수지 배수관에 공기가 차는 바람에 빼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급수차를 통해 배수지에 물을 채워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일단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들 마을의 수돗물 공급은 이날 저녁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