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석열 퇴진 요구' 민노총 집회 참가자 6명 구속영장 신청

김태인 2024. 11. 11. 15: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민주노총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2024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11명이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이들 중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 중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검거한 11명 가운데 범죄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집회 도중 폴리스 라인을 침범하며 경찰관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에서 경찰 10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앞서 입장문 등을 통해 "경찰이 집회에 난입해 충돌을 유도하고 폭력 연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