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폐교' 봉천초교에 귀농인 거주시설·실습농장 조성

백도인 2024. 11. 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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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폐교인 오수면의 옛 봉천초등학교를 귀농·귀촌인을 위한 거주시설 및 실습농장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1일 밝혔다.

47억원을 들여 1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거주시설과 실습농장, 농기계 보관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귀농·귀촌인이 최저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2년간 머물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익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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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임실군 제공]

(임실=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임실군은 폐교인 오수면의 옛 봉천초등학교를 귀농·귀촌인을 위한 거주시설 및 실습농장으로 탈바꿈시킨다고 11일 밝혔다.

47억원을 들여 1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거주시설과 실습농장, 농기계 보관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귀농·귀촌인이 최저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2년간 머물며 농사를 배우고 농촌 생활을 익히는 공간이다.

내년 말까지 완공하고 2026년부터 귀농·귀촌인을 받을 계획이다.

봉천초는 1998년 인근 학교와 통합되면서 문을 닫았다.

심민 군수는 "도시민이 주택 구입비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귀농·귀촌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려는 시설"이라며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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