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원외' 129명, 지도부에 '지구당 부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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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당 지도부에 지구당 제도를 되살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에게, 지구당 부활 요청서를 원외 당협위원장 129명 명의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지구당 부활에 찬성한 바 있다며 민주당보다 원외 당협위원장이 더 많은 여당이 반대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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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당 지도부에 지구당 제도를 되살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에게, 지구당 부활 요청서를 원외 당협위원장 129명 명의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지구당 부활에 찬성한 바 있다며 민주당보다 원외 당협위원장이 더 많은 여당이 반대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962년에 만들어진 지구당 제도는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 사건' 등을 거치며 비판이 제기됐고, 2004년 이른바 '오세훈법'을 통해 폐지됐습니다.
이후 지역 정당 조직은 당협위원회 등 이름으로 운영돼 왔는데, 사무실 설치나 후원금 모금에서 제약이 있다 보니 정치 신인에게는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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