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원외' 129명, 지도부에 '지구당 부활' 요청

임성재 2024. 11. 11.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당 지도부에 지구당 제도를 되살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에게, 지구당 부활 요청서를 원외 당협위원장 129명 명의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지구당 부활에 찬성한 바 있다며 민주당보다 원외 당협위원장이 더 많은 여당이 반대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당 지도부에 지구당 제도를 되살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장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에게, 지구당 부활 요청서를 원외 당협위원장 129명 명의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모두 지구당 부활에 찬성한 바 있다며 민주당보다 원외 당협위원장이 더 많은 여당이 반대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962년에 만들어진 지구당 제도는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 사건' 등을 거치며 비판이 제기됐고, 2004년 이른바 '오세훈법'을 통해 폐지됐습니다.

이후 지역 정당 조직은 당협위원회 등 이름으로 운영돼 왔는데, 사무실 설치나 후원금 모금에서 제약이 있다 보니 정치 신인에게는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