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통근버스에 출입보안 기술 적용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4. 11.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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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국가기관·첨단기술 보유기업 통근버스에 첨단 출입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SK쉴더스는 국가기관이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통근버스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SK쉴더스의 보안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사업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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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경기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SK쉴더스]
SK쉴더스가 국가기관·첨단기술 보유기업 통근버스에 첨단 출입보안 기술을 적용한다.

11일 SK쉴더스는 위즈돔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경기 판교 SK쉴더스 본사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부 부사장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위즈돔은 AI 기반 최적 노선 설계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관제 플랫폼, 고객 콜센터, 버스관제센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은 통근버스에 SAM(보안응용모듈)을 적용해 단말기 보안을 강화하는 것이다. 통근버스 탑승 단말기에는 주로 RF(무선주파수) 방식이 적용되는데 이를 SAM 방식으로 대체한다. RF방식은 버스 단말기에 카드를 직접 태그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다소 취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SAM 방식은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이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쉴더스는 국가기관이나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통근버스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SK쉴더스는 통근버스 단말기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위즈돔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탑승인원, 버스 위치정보, 도착 예정 시간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통근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근로자는 사원증 하나로 통근버스를 포함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영주 SK쉴더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 서비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SK쉴더스의 보안 기술 역량과 사업 인프라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사업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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