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서 5205억 원 규모 지하철 터널 공사 수주

박형윤 기자 2024. 11. 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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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호주법인이 5205억 원 규모의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약 17억 호주 달러(한화 1조 6000억원)로 이 중 GS건설 호주법인의 지분은 3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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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GS건설 호주법인이 5205억 원 규모의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11일 “호주 빅토리아 도심근교순환철도청이 발주된 약 5억 70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에스알엘 이스트(SRL East)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하고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비는 약 17억 호주 달러(한화 1조 6000억원)로 이 중 GS건설 호주법인의 지분은 33.5%다. 위빌드(33.5%), 브이그 (33%)사는 GS건설 호주법인과 조인트벤처를 이워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사구간이 포함된 SRL East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km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 프로젝트의 일부로 총 26km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는 공사다.

한편 GS건설은 이날 LG화학이 발주한 7142억 원 규모 ‘수소화식물성오일(HVO) 공장 건설’ 공사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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