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尹 퇴진 집회’서 경찰 폭행한 6명, 경찰 구속영장 신청

주형식 기자 2024. 11.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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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등이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퇴진 총궐기' 현장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조인원 기자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9일 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집회에서 경찰관들을 폭행해 체포된 집회 참가자 11명 중 6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토요일 집회에서 부상당한 경찰관이 105명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범죄 혐의가 중한 6명에 대해서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9일 오후 4시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인근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전 차로를 점거하고 ‘폭력 경찰 물러나라’를 외치고 방패와 철제 펜스를 든 경찰을 수차례 밀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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