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시식한 딤섬"...100년 전통의 중국 식당 '위생 논란' [앵커리포트]

이세나 2024. 11. 1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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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식당 주방입니다.

딤섬을 담은 찜통이 여러 개 쌓여 있는데요,

자세히 보니 쥐 한 마리가 찜통 위에 올라가 딤섬을 야금야금 먹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없어 어떤 조치도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인데요,

이 장면을 발견한 손님이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공유하면서 위생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특히나 이 식당!

14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유명 딤섬집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식당 측은 "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뚜껑을 제대로 덮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CCTV 확인 결과 쥐는 환풍구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건 발생 후 음식과 식자재, 주방용품을 즉시 폐기하고 주방을 전면 소독했다"고 밝혔는데요,

쥐가 갉아먹은 식당의 명성.

다시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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