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광수대 에이스 "첫 액션 위해 체중 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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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가 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다.
권유리는 11일 tvN 월화극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극본을 받았을 때 '수사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에이스 형사'라는 설명이 있었다"며 "광역수사대 에이스다보니 외형적으로 접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액션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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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가 광수대 에이스로 변신한다.
권유리는 11일 tvN 월화극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극본을 받았을 때 '수사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에이스 형사'라는 설명이 있었다"며 "광역수사대 에이스다보니 외형적으로 접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액션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증량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겨울에 촬영을 해야 해 적당한 지방과 근육을 키우기 위해 증량했다"며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유연한 사고방식과 체력, 체격 등을 다 갖춰야 했다. 열심히 트레이닝 했다"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철벽 방어전이다. 권유리는 광수대 범죄수사팀 경위 '안서윤', 이학주는 안하무인 재벌 2세 '지명섭'을 맡는다.
고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2(2022~2023) 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물건을 살 때 겉모습을 보고 고른다. 제목을 보고 이한신이라는 이름에 끌렸다. 극본을 펼쳤을 때 '엥? 이렇게 한다고?' 싶었다. 풀어나가는 과정이 새로웠다"며 "많이 부담됐지만,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한신은 히어로는 아니다. 똑같이 인간적이고, 완벽하지는 않다. 이한신이 어떻게 큰 골리앗과 맞서 싸우는지 확인해달라. 가석방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유일한 것 같다. 극본을 보고, 가석방 심사관이 뭐 하는 사람인지 찾아봤다. 드라마에선 용어 등이 많이 나오진 않는다. 가석방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데,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주변에 충분히 있을법한 이야기이고, 유쾌하게 풀려고 노력했다."
18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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