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브레인시티에 100㎿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들어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4. 1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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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이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에 1만719여㎡규모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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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이다.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에 1만719여㎡규모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전선규 미코그룹 회장,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공장 가동에 필요한 2만㎾의 전력 공급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끌어 전력 문제를 해결하며 신공장 착공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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