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1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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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위기대응과 책임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구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대우건설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기존의 안전품질본부 조직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전담 컨트롤타워가 된 안전 조직만을 별도로 분리해 대표이사(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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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전략 통합해 리스크 관리
안전 조직 CEO 직속으로 재편성
대우건설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위기대응과 책임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구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재무와 전략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하면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언론홍보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대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 공공지원단을 ‘대외협력단’으로 재편했다.

대우건설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기존의 안전품질본부 조직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전담 컨트롤타워가 된 안전 조직만을 별도로 분리해 대표이사(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실질적인 재해 예방과 현장 상시지원을 위해 현장에 전진 배치됐던 지역안전팀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기존 품질 조직은 각 사업본부 ‘지역품질팀’으로 재편돼 현장에 배치된다. 시공현장과 밀접히 연계돼 상시 품질관리지원이 가능해지면서 효율성과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기술 수요에 대응, 기술 개발과 운영을 전담할 ‘스마트건설기술연구팀’을 신설했다. 시공기술 전 분야에 걸친 BIM 적용확대를 통한 건설업 기술혁신을 이끈다는 각오다.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환경수처리팀’을 신설, 신수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 법인인 DECV법인 조직을 정비해 시공 및 개발사업 확대 등 베트남에서의 사업 영속 토대도 마련하기로 했다.

임원 인사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신속한 실무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전체 팀장의 약 40%를 신임 팀장으로 교체했고, 최초로 여성 엔지니어 출신 임원을 발탁했다.

아래는 임원인사 내용.

[보직인사]

▲재무전략본부장 전무 손원균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CSO 상무 신동혁 (신임)

▲토목사업본부장 상무 심철진 (신임)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승진인사]

상무B → 상무A (6명)

▲안국진, 박병주, 장희진, 안병관, 김무성, 심철진

책임 → 상무B (13명)

▲박병철, 도정훈, 송호준, 정경서, 정태원, 정연훈, 강상준, 문범주, 박선하, 백성호, 김상엽, 임진혁, 황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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