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1라운드 리뷰] 한국가스공사가 잘되는 것 2가지, ‘공격’과 ‘수비’
바스켓코리아 2024. 11. 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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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가지를 잘하고 있다.
김진재 :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에 3점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
김진재 : 완벽에 가까웠던 1라운드를 보낸 한국가스공사지만, 리바운드가 적다는 건 아쉬웠다.
리바운드를 보완한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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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가지를 잘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다.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한국가스공사가 잘한 2가지 : 공격과 수비
손동환 :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밸런스는 인상적이다. KBL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 평균 최고 득점 1위(경기당 83.1점)와 평균 최소 실점 1위(경기당 67.3실점)이 그 증거다.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다. 경기당 60점대 실점을 하는 팀은 오직 한국가스공사 밖에 없어서다.
김아람 : 초반에 순항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경기력의 한계는 올 수 있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5할에 가까운 승률만 가져가도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둘 수 있다.
임종호 :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다.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평균 최다 득점 1위와 평균 최소 실점 1위. 여기다 경기당 11개가 넘는 3점슛을 터트렸고, 성공률 또한 38.5%로 무척 정확했다. 타이트한 수비에 어우러진 외곽포가 선두 수성의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박종호 : 강한 압박에 빠른 공격. 비시즌 내내 한국가스공사가 강조한 팀 컬러다. 이런 팀 컬러가 1라운드에 완벽하게 나왔다. 거기에 하드 콜 또한 어느 팀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 7승을 거두며 2024~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진재 :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에 3점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 40.2%의 확률로 2위인 부산 KCC(32.7%)까지 압도하고 있다. 리그 3점 성공률 1위 곽정훈(188cm, F)과 2위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활약이 있고, 김낙현(184cm, G)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압도적인 수비까지. 잘 나가는 팀에는 이유가 다 있다.
# 시간이 흐를수록...
손동환 : 한국가스공사는 쓰리 가드(김낙현-SJ 벨란겔-정성우)의 공수 에너지 레벨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화력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높이는 그렇게 좋지 않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자주 밀린다. 나아가,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높이는 큰 상처로 나올 수 있다. 높이를 약점으로 삼는 팀은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하고, 한 발 더 뛰는 팀의 에너지는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아람 : 국내 포워드진의 경기력이 안정적으로 변모해야 한다. 또, 가드 라인과 니콜슨이 막혔을 때,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임종호 : 1라운드 경기력만 보면 아쉬운 점이 딱히 보이질 않았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 허용은 꽤 많은 편에 속했다. 평균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박종호 : 크게 아쉬운 점은 없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경기력과 팀컬러를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건인 것 같다. 특히,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김진재 : 완벽에 가까웠던 1라운드를 보낸 한국가스공사지만, 리바운드가 적다는 건 아쉬웠다. 장신 자원이 모두 빠진 KCC와 1옵션 빅맨 아셈 마레이(202cm, C)를 잃은 LG 바로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리바운드를 보완한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KBL의 2024~2025시즌 첫 번째 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이제 1/6이 지나갔지만, 꽤 많은 일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구도도 형성됐다.
강호로 분류됐던 일부 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약체로 꼽혔던 일부 팀들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뽐냈다. 이런 변수가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은 시즌이 길다고 해도, 이런 기대감은 분명 긍정적이다.
# 한국가스공사가 잘한 2가지 : 공격과 수비
손동환 : 한국가스공사의 공수 밸런스는 인상적이다. KBL 10개 구단 중 가장 좋다. 평균 최고 득점 1위(경기당 83.1점)와 평균 최소 실점 1위(경기당 67.3실점)이 그 증거다. 특히, 수비가 인상적이다. 경기당 60점대 실점을 하는 팀은 오직 한국가스공사 밖에 없어서다.
김아람 : 초반에 순항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 경기력의 한계는 올 수 있겠지만, 남은 경기에서 5할에 가까운 승률만 가져가도 플레이오프를 가시권에 둘 수 있다.
임종호 : 공수 밸런스가 완벽했다.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평균 최다 득점 1위와 평균 최소 실점 1위. 여기다 경기당 11개가 넘는 3점슛을 터트렸고, 성공률 또한 38.5%로 무척 정확했다. 타이트한 수비에 어우러진 외곽포가 선두 수성의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박종호 : 강한 압박에 빠른 공격. 비시즌 내내 한국가스공사가 강조한 팀 컬러다. 이런 팀 컬러가 1라운드에 완벽하게 나왔다. 거기에 하드 콜 또한 어느 팀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 7승을 거두며 2024~2025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진재 :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에 3점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 40.2%의 확률로 2위인 부산 KCC(32.7%)까지 압도하고 있다. 리그 3점 성공률 1위 곽정훈(188cm, F)과 2위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활약이 있고, 김낙현(184cm, G)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높은 효율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압도적인 수비까지. 잘 나가는 팀에는 이유가 다 있다.
# 시간이 흐를수록...
손동환 : 한국가스공사는 쓰리 가드(김낙현-SJ 벨란겔-정성우)의 공수 에너지 레벨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화력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높이는 그렇게 좋지 않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자주 밀린다. 나아가,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높이는 큰 상처로 나올 수 있다. 높이를 약점으로 삼는 팀은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뛰어야 하고, 한 발 더 뛰는 팀의 에너지는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아람 : 국내 포워드진의 경기력이 안정적으로 변모해야 한다. 또, 가드 라인과 니콜슨이 막혔을 때,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임종호 : 1라운드 경기력만 보면 아쉬운 점이 딱히 보이질 않았다. 다만, 공격 리바운드 허용은 꽤 많은 편에 속했다. 평균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박종호 : 크게 아쉬운 점은 없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경기력과 팀컬러를 얼마나 유지할지가 관건인 것 같다. 특히,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큰 점수 차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김진재 : 완벽에 가까웠던 1라운드를 보낸 한국가스공사지만, 리바운드가 적다는 건 아쉬웠다. 장신 자원이 모두 빠진 KCC와 1옵션 빅맨 아셈 마레이(202cm, C)를 잃은 LG 바로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리바운드를 보완한다면, 한국가스공사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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