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조세호 축의 200만원… 하하 "유재석 내 결혼 때 1000만원"

개그맨 정준하가 후배 개그맨 조세호 결혼 축의금으로 200만원을 보내 화제다. 사진은 정준하(오른쪽), 조세호의 모습. /사진=뉴스1

개그맨 정준하가 후배 개그맨 조세호 결혼 축의금으로 200만원을 냈다.

방송인 하하와 개그맨 양세찬이 출연 중인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서는 지난 8일 TXT(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범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와 양세찬은 범규에게 조세호의 결혼식 축의금 배달을 맡겼다.

촬영 중에 하하에게 정준하는 전화 통화를 통해 개인 일정이 있다며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전달을 부탁했다. 하하가 제대로 답하지 않았고 게스트로 출연한 범규가 대신 하겠다고 말하자 정준하는 축의금 200만원을 전달을 부탁했다.

이에 하하가 자신의 결혼식에 축의를 얼마 했냐고 묻자 정준하는 "모르겠다. 기억 안 난다. 한 그 정도 했다"고 말했다.

하하는 정준하의 말에 "유재석은 (내 결혼식 때) 1000만원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