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캠코-BNK 기업 경영애로 해소 맞손

부산=노수윤 기자 2024. 11.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BNK금융그룹이 11일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 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캠코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지역 내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협약했다.

앞으로 캠코와 BNK금융그룹은 경영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600억 지역특화 투자, 협약사업 지원 中企 확대
(왼쪽부터)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캠코 사장이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BNK금융그룹이 11일 민·관·공 협업 부산지역 기업 지속성장 및 고용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캠코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지역 내 중소기업 특화 지원을 확대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협약했다.

앞으로 캠코와 BNK금융그룹은 경영애로 상태의 부산기업을 위해 매년 최대 60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 투자 및 고용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자산매입 후 재임대 사업'(S&LB) 임대료 지원 대상 확대 및 캠코·BNK금융그룹과의 협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지원받은 기업이 시의 고용정책사업(고용우수기업·부산 50+ 인턴십·청년고용 우수기업·가족친화 인증기업)에 참여하면 캠코가 연간 최대 4000만원의 임대료(이자)를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시의 고용 관련 정책사업에 연간 최대 2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캠코와 '중소기업 자산매입&임대지원' 협약사업 지원대상을 선제적 체질개선 및 신산업 전환을 위한 사업재편 기업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빈 회장은 "이번 협약은 '자생적 경제 생태계 육성'을 위한 초석의 의미를 가진다"며"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사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시 청년·시니어 고용의 확대 및 가족친화기업 증가로 이어져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 기업인을 위해 뜻을 모아주어 감사드린다"라며 "경영 어려움에 처한 지역기업의 정상화와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