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달빛어린이병원 2곳 추가…소아 야간진료기관 40곳으로

김기성 기자 2024. 11. 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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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고양시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시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로 새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에 병원 2곳이 새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도내 17곳이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은 28곳으로 늘었다"며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곳이 올해부터 운영되면서 야간과 휴일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도내 진료기관은 모두 40곳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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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누리집 갈무리.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고양시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시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로 새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살 이하 경증 소아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으로,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선정해 지정한다.

경기도는 “이번에 병원 2곳이 새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도내 17곳이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은 28곳으로 늘었다”며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곳이 올해부터 운영되면서 야간과 휴일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도내 진료기관은 모두 40곳이 됐다”고 설명했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요건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평일 야간과 휴일에 최소한의 시간동안 연장 진료(평일 3일간 오후 6~9시, 휴일 하루 6시간)를 하는 병·의원으로, 시·군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지정한다. 경기도는 “야간과 휴일 외래진료를 하는 경증 소아환자 진료기관은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부터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는 분당차병원을 포함해 2곳으로 늘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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