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연장 된 김호중, 선고 앞두고 세번째 반성문 제출

이민지 2024. 11.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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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3차 반성문을 제출했다.

11월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세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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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호중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음주 뺑소니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3차 반성문을 제출했다.

11월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받는 김호중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세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오는 13일 선고를 앞두고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10월 30일 결심 공판에서 김호중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사고 당시 택시 기사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김호중은 사고 후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으며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호중은 지난 8월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힌 후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후 발목 상태 악화를 이유로 법원에 보석을 청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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