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노하우 전수…전북도, 시·군서 컨설팅

임채두 2024. 11. 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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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 체납징수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려 체납액을 확보, 실질적인 지방세 징수를 목표로 한다.

도는 시·군과 함께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2천632명에 대한 재산 조회, 압류 권리 분석, 가족 관계 파악 등으로 체납 처분을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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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체납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 체납징수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끌어올려 체납액을 확보, 실질적인 지방세 징수를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도는 무주, 순창, 고창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3억5천만원 규모의 체납자 채권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미압류 부동산 및 근저당권부 채권 압류, 제3 채무자 근저당권 설정 압류,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도는 시·군과 함께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2천632명에 대한 재산 조회, 압류 권리 분석, 가족 관계 파악 등으로 체납 처분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광역징수반을 구성해 건설기계 압류, 가택수색, 동산 압류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

김종필 도 자치행정국장은 "고의로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를 상대로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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