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 첫 2부 리그 강등…유정복 "쇄신 통해 거듭날 것"

정일형 기자 2024. 11. 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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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유나이티드 FC가 2024 K리그1 잔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께 공식 사과했다.

유 시장은 11일 "어려운 순간에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시민과 팬들의 열정과 기대를 생각하면 그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면서 "이번 강등으로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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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혁(가운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 FC의 구단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유나이티드 FC가 2024 K리그1 잔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께 공식 사과했다.

유 시장은 11일 "어려운 순간에도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시민과 팬들의 열정과 기대를 생각하면 그 아쉬움은 더 크게 다가온다"면서 "이번 강등으로 인천시민과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심기일전하고 인천 축구의 자존심과 명예를 되찾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단의 현실을 철저히 진단하고 분석해 혁신적 변화와 쇄신을 통해 새로운 인천유나이티드 FC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유 시장은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더 큰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로 확정돼 창단 첫 2부 K리그로 자동 강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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