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축설계 공모

최병길 2024. 11.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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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몰린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려고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안을 접수, 심사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6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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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지원, 연구개발 지원, 기업입주 공간조성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몰린 민간 지식산업센터에 대응하려고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저렴한 임대료, 세제감면 등 혜택과 사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건축설계 공모안을 접수, 심사하고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6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비즈니스센터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다방동 511-1 일원 3천716㎡ 규모 터에 건축 전체면적 9천401㎡,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창업·기업지원,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시설 및 37개 기업입주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60억원, 시비 140억원 등 3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에는 현재 지식산업센터가 전무하고 도내 타 시에 비해 창업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 센터가 들어서면 창업기업에 산·관·학·연이 연계된 공간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벤처기업 유치로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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