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회장, 항소심 4차 공판 출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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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이날 '삼성 부당합병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와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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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삼성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1일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이날 '삼성 부당합병 혐의'를 받는 이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4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와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회장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으나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한편 이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10개 시민단체는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용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불법 합병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게 됐다"며 "2심 재판에서 이재용을 비롯한 불법 합병 관련자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사법 정의를 올바로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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