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 개최

김상희 기자 2024. 11.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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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이 올해의 노벨상 수상과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지식 집약적이고 혁신적인 국가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며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은 양국의 대학 생태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서로의 협력을 위해 더욱 강력한 학문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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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스웨덴대사관이 올해의 노벨상 수상과 학문적 업적을 조명하는 '제5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국의 과학 및 인문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발표된 2024년 노벨상의 업적을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는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8개 주요 대학 간 전략적 기관 협력인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의 지원을 받는다.

2024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대학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해 기획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의 장이다. 스웨덴 주요 대학 연구자와 지도자 80여 명으로 구성된 방한단은 한국의 연구 기관과 대학 관계자를 만나 올해의 노벨상, 학문적 자유, 과학 외교를 비롯해 유럽 연구·혁신 프레임워크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한국 가입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지식 집약적이고 혁신적인 국가로 꾸준히 평가받고 있다"며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은 양국의 대학 생태계를 더욱 가깝게 연결하고 서로의 협력을 위해 더욱 강력한 학문적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의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과 그녀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한국과 스웨덴 간 연구 협력을 향상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며 "한국이 2025년 호라이즌 유럽에 준회원으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문성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로써 스웨덴과 유럽연합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렌스트룀 룬드대학교 총장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은 룬드대학교와 스웨덴 파트너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플랫폼이다"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최고의 파트너를 유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룬드대학교는 전략적으로 학문적 우수성과 혁신을 위한 글로벌 허브를 모색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러한 노력의 최전선에 있다"고 강조했다.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심포지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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