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동초등학교, 신축 이전·역사관 개관 기념식 개최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 신동초등학교는 11일 학교 체육관에서 신축 이전·역사관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1939년 개교한 신동초교는 지난 9월 학교 터전을 우두동으로 옮겨 신축 이전했다.

초등은 특수 1학급을 포함한 37학급, 병설유치원은 특수 1학급을 포함 4학급 규모다.

신축 이전 공사는 479억원을 들여 2022년 8월 시작해 지난 7월 마무리했으며, 총면적 1만3천34㎡로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다.

동문회가 주관해 후배들에게 학교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자 역사관을 함께 열었다.

신동초교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 될 역사관은 커뮤니티 공간, 학습 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순옥 교장은 "신동초등학교의 새역사를 시작한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 발전을 기원해 주신 여러분과 주민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과 열정,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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