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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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9일 오전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이자 세계유산에 빛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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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9일 오전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대가야왕릉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가야의 찬란한 역사이자 세계유산에 빛나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따라 주산으로 내려오는 약 6km의 코스를 완주했다.
이들은 걷는 내내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를 몸소 느끼며, 고령의 자연이 선사하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단순한 걷기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와 새살림봉사회가 운영한 먹거리 부스, 고령소방서의 안전체험부스, 고령군보건소의 건강UP체험부스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강혜연과 지역가수 최비송의 축하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경품추첨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더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단순 행사가 아니라,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알리고 군민들이 함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고령군이 더욱 사랑받는 고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용현 기자(=고령)(tkpressi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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