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명태균 의혹, 구속영장 청구해야 할 사안"

김지은 기자 2024. 11.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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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명태균 씨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분은(명태균 씨) 이미 공천 관련해서 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하게 입증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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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1일 명태균 씨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분은(명태균 씨) 이미 공천 관련해서 돈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하게 입증이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은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해서도 어쨌든 자기가 공천에 도와준 대가로 돈을 받았다라고 혐의를 인정할 가능성도 많다고 본다"며 "당연히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원에서 어느 정도로 판단할지는 수사기록이나 그 관련자들 진술을 정확하게 몰라서 알 수는 없지만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 씨의 추가 폭로 가능성에 대해선 "이 분은 워낙 허풍쟁이기 때문에 무슨 일도 하겠지만 이미 다 폭로된 것 아니냐"며 "이제 인질극을 벌이기에는 좀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씨는 지난 9일 검찰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명 씨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번 주 중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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