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글자판 책자 도입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4. 11.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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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와 광양, 고흥, 보성지역 관내 파·출장소 등 15곳에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글자판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노인, 아동, 외국인에 대한 민원 응대와 지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글자판을 도입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이 말 대신 손으로 사진, 그림 등을 가리켜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보조도구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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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은 일선 파출소에 보완대체의사소통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와 광양, 고흥, 보성지역 관내 파·출장소 등 15곳에 보완대체의사소통(AAC) 그림·글자판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 노인, 아동, 외국인에 대한 민원 응대와 지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글자판을 도입했다.

보완대체의사소통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이 말 대신 손으로 사진, 그림 등을 가리켜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보조도구를 뜻한다.

범죄 및 사고 피해 등 신고 시 언어적 제약이 있어도 경찰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의사소통판을 온라인 화면으로도 볼 수 있어, 책자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 등 의사소통 권리 증진과 민원 편의를 위한 하나의 소통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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