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유'서 터진 박진영 디스, 스키즈 필릭스 "AI 같아"[오늘밤 TV]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싱크로유'에서 박진영 디스가 터졌다. 박준형,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박진영을 향해 뼈 때리는 비평을 쏟아냈다.

11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싱크로유' 9회에서는 'JYP 패밀리' 특집으로 박진영이 드림 아티스트로 등장한다. 또한 박진영과 끈끈한 인연을 맺은 박준형, 스테이씨 시은,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스페셜 MC로 활약한다.

이중 박진영과 스페셜 MC로 나선 스테이씨 시은이 듀엣을 결성,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를 선곡해 무대에 선다. 박진영은 걸그룹을 따라잡는 독특한 미성으로 파격적인 커버 무대를 보여준다.

이어 커버 무대가 끝나자 추리단의 과반수가 '진짜'를 택한 가운데, 박준형이 뒤늦게 '진짜' 버튼을 눌러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준형은 "안 누르려고 했는데 어차피 다들 눌렀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일부로 못 부르는 건가 아니면.. 너무 엉망진창이다"라며 뼈 때리는 저격수로 등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만약 박진영이 진짜 불렀으면 엄청난 상처다"라며 무대 뒤에서 듣고 있는 박진영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전언.

또한 이번 '싱크로유'에서는 박진영이 커버 무대로 박지윤의 '성인식'을 여자키로 소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때 노래를 모두 들은 필릭스가 박진영을 거침없이 디스해 폭소를 유발한다. 필릭스는 "박진영 PD님의 고음치고 너무 깔끔하다"라면서 "박진영이 아닌 AI 같아요"라며 박진영의 실력으로 만든 고음이 아닌 AI로 만든 고음이라고 확신한 것.

이에 박진영은 "따로 이야기 좀 하자"라며 본인의 실력을 자신해 두 사람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박준형도 박진영 디스전에 합류한다. 박준형은 작사, 작곡, 안무 등 모든 부분의 실력을 갖춘 박진영의 능력에 대해 "같이 일만 안 하면 최고야. 베스트 프렌드"라며 친구로 선을 긋는 솔직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필릭스도 "동의합니다"라며 디스전에 불을 붙였다는 후문. 이처럼 솔직한 추리와 디스는 '싱크로유'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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