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미남' 고수 "아침에 거울 보면 어떤 생각하냐고?"...답변에 '폭소'

정승민 기자 2024. 11. 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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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고수가 본인의 비주얼에 관한 물음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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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제작발표회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고수가 본인의 비주얼에 관한 물음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11일 오후 tvN 새 월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윤상호 감독,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또한 '커튼콜' '달이 뜨는 강' 윤상호 감독, 제1회 KT스튜디오지니 시리즈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박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고수는 변호사 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역으로 분하며,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석방으로 출소해도 되는 자와 출소해선 안 될 자를 판단한다. 또한 가석방 제도를 악용하려는 자들과 맞서 싸우고, 진정으로 뉘우치고 죗값을 치른 자는 사회에 복귀하도록 돕는 캐릭터다.

고수는 "물건을 살 때 보통 겉모습을 보고 고르지 않나. 저도 이한신이라는 제목에 끌렸고, 대본을 보고 이렇게 한다고?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새로웠다. 많이 부담되긴 했지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작품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고수는 "재소자들이 본인의 형기를 채우기 전 출소하는 방법이 가석방이다. 작품에 참여하기 전 가석방 심사관에 대해 봤는데, 도덕적 기준, 청렴도가 중요한 직업이더라.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런 모습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상호 감독이 고수를 캐스팅한 비화로 탁월한 비주얼을 꼽자, "스스로 거울을 보면 어떻냐"는 박경림의 물음에 고수는 "아침에 거울을 보면 이목구비가 잘 붙어있구나. 그 정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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