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트럼프에 축하 서한 발송…“굳건한 한미동맹 더욱 발전 확신”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11. 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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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서한을 통해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며 이같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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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대표해 축하…양국 우호 협력관계 증진 기원”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 시각) 브라질에서 열린 제10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P20)'에서 '지속가능 발전의 촉진에 있어 의회의 역할' 세션 발언자로 나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G20 의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낸 축하 서한을 통해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미국이 더 위대한 국가로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기원한다"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 외에도 한국계 당선자인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과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하원의원 등 한국계 당선자와 아미 베라 연방하원의원 등 지한파 의원들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우 의장은 앤디 김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당선은 한국계 최초의 미연방 상원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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