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억’ 받고 좋아했는데...후회하는 맨유→‘지단을 보는 것 같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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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스콧 맥토미니가 날아오르고 있다.
아일랜드 '더 선'은 "맥토미티는 나폴리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로 빠르게 부상했고, 최근 그에 대한 칭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팬은 SNS에 '맥토미니와 함께 세리에A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대단한 업적이 될 것이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맥토미니는 마치 지네딘 지단처럼 움직인다'라고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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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스콧 맥토미니가 날아오르고 있다.
나폴리는 11일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1-1로 비겼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양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 예상대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미르 라흐마니의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으나 하칸 찰하놀루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렇게 전반은 1-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다. 나폴리는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지오반니 시메오네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고 인터밀란 역시 메흐디 타레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등으로 응수했다. 그러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가 끝난 후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일제히 맥토미니의 활약을 조명했다. 이날 빌리 길모어, 프랭크 앙귀사와 함께 미드필더진을 구성한 맥토미니는 득점 이외에도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맥토미티는 1골과 더불어 볼터치 49회, 패스 성공률 84%(32회 중 27회), 롱패스 성공률 100%(3회 중 3회), 공중 경합 성공률 67%(3회 중 2회), 클리어링 3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1점을 부여했다.
당연스럽게도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일랜드 ‘더 선’은 “맥토미티는 나폴리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로 빠르게 부상했고, 최근 그에 대한 칭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 팬은 SNS에 ‘맥토미니와 함께 세리에A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대단한 업적이 될 것이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팬은 ‘맥토미니는 마치 지네딘 지단처럼 움직인다’라고 극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3,050만 유로(약 450억 원)의 이적료로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현재까지 10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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