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3600억 정비사업 수주 기대… '1조클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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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연말까지 3곳 이상의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정비사업 1조2778억원을 수주해 업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0대 건설업체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8곳이 정비사업 신규 수주 1조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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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된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사업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가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76번지 일대 면적 5만580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0층 높이, 7개 동, 1101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약 3580억원이 예상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1차 입찰과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하며 수주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에 고잔연립2구역 조합은 지난달 18일 현대엔지니어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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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연내 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6920억원의 강서구 방화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사업의 추가 수주를 노리고 있다.
고잔연립2구역 수주 이후 전농제9구역과 방화3구역 중 하나라도 수주에 성공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10대 건설업체 마지막으로 '1조 클럽' 명단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정비사업 1조2778억원을 수주해 업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말 기준 10대 건설업체 중 현대엔지니어링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한 8곳이 정비사업 신규 수주 1조원을 넘겼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이달 추가 수주를 통해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전농제9구역과 방화3구역은 다음달 시공사 선정 총회가 예정됐다. 전농제9구역은 최고 35층 1159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1차 현장설명회와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최고 16층 높이의 1476가구 아파트를 짓는 방화3구역도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이뤄 1·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3000억원 이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고잔연립2구역과 방화3구역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예상 착공 시점은 두 사업장 모두 2027년 하반기"라고 말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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