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도 모르게…제네시스·벤츠에 ‘철통 보안’, VIP 서비스 강화한 이유는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11.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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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케이씨모터스(대표 최지선)는 VIP 탑승객을 위해 프라이빗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씨모터스는 운전기사와 함께 이동하는 VIP의 차량 내 대화 및 통화 내용 녹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탑승객의 프라이빗을 지킬 수 있는 차량에 대한 문의 및 커스텀 문의가 늘어났다고 서비스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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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즈 에디션 실내 [사진출처=케이씨모터스]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케이씨모터스(대표 최지선)는 VIP 탑승객을 위해 프라이빗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씨모터스는 운전기사와 함께 이동하는 VIP의 차량 내 대화 및 통화 내용 녹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탑승객의 프라이빗을 지킬 수 있는 차량에 대한 문의 및 커스텀 문의가 늘어났다고 서비스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고객의 요구에 맞춰 운전기사가 있는 1열과 VIP 고객들이 탑승한 2열의 공간 분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종에 맞춘 차량 공간 프라이빗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씨모터스는 제네시스 G90 기반의 ‘노블클라쎄 G90L’에는 운전석과 2열 공간 사이에 스마트글라스를 적용했다.

버튼 하나로 여닫을 수 있다. 원하는 때에만 운전기사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2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와 통화내용은 1열에서 들을 수 없다.

벤츠 스프린터 차량 기반의 ‘노블클라쎄 L13’ 차량에 설치된 수직 개폐형 풀 파티션 역시 1열과 2열 공간을 분리해준다.

올해 5월에 선보인 ‘노블클라쎄 L4 더 마이스터즈 에디션’은 2열에 탑승한 VIP 탑승객에게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운 대화 및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 커튼을 탑재했다.

프라이빗 커튼은 1열 공간과 2열 공간을 분리해 시야와 소음을 차단해준다.

소음차단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사운드 실드 기능도 고객이 원하면 설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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