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전용버스 타고 출근해요"···1·7호선 원하는 곳 하차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25인승 버스 2대 운영
덕계·양주·옥정(개통예정)역 및 덕산초 하차
역세권은 아니지만 역까지 편하게 도착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에 공급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 사진제공=한신공영

[서울경제]

역세권 아파트 단지는 출·퇴근 등 이동 시 편하다는 장점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역이랑 먼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아파트 자체 셔틀버스를 운행해 역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생겨 눈길을 끈다.

한신공영은 11일 경기 양주에 공급하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이용하면 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덕계역(1호선)까지는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는 약 10분, 옥정역(7호선 개통 예정)까지는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다. 큰 불편함 없이 입주민들은 1호선을 이용해 종로,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7호선(예정)을 이용해 강남권까지 편리하게 이동가능하다.

또 초등학생 아이들이 배정받는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약 2분이면 도착해 자녀들의 안전하고 부담 없는 통학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분양 관계자는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 보다는 역과 학교까지 도달하는 실제 시간이 중요한 만큼, 셔틀버스를 통해 입주민들의 일상 속 편리함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민 모두가 주요 역과 교통 요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이 더욱 가까워지며, 자녀를 둔 가구들에게는 통학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단지 내 1km가 넘는 8개의 특화된 산책로를 조성해 사계절을 모두 만끽하며, 365일 숲세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청약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11월 25~27일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였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 옥정동 1047-7(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 인증 및 정당계약 계약자를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