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대상에 EBS 다큐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

최은수 기자 2024. 11. 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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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제작된 우수한 K-콘텐츠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방송 분야 정부시상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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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점 선정…우수 K-콘텐츠 시상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대 "방송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최선"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제작된, 우수한 K-콘텐츠를 시상했다고 밝혔다.(사진=방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제작된 우수한 K-콘텐츠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 방송 분야 정부시상 행사다. 1년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한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3년 제작·방송된 총 192편의 작품이 응모했고,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EBS의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 (대상)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방송업계, 협회·학회, 국민·청년 대표, 국회, 정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방송인들의 콘텐츠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제작 환경에서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이 탄생해 K-콘텐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올해 방송대상에는 저출생, 환경위기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면서도, 과거와 역사로부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규 직무대행은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고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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