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트럼프에 "한미동맹 발전 확신한다" 당선 축하 서한

김훈남 기자 2024. 11.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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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국회의장실은 'G20(주요 20개국) 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브라질과 파나마를 방문 중인 우원식 의장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우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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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제10차 G20 의장회의(P20) 참석차 브라질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현지시각) 브라질리아 하원에서 열린 회의 2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국회의장실은 'G20(주요 20개국) 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브라질과 파나마를 방문 중인 우원식 의장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우 의장은 제임스 데이비드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에게도 당선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

우 의장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이 더 위대한 국가로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기원한다"며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하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날 앤디 김 연방 상원 의원 등 한국계 당선자에게도 축하 서한을 보냈다. 앤디 김 의원에 보낸 서한에서는 "이번 당선은 한국계 최초의 미 연방상원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아미 베라 △조 윌슨 △마이크 켈리 △게리 코놀리 등 지한파 연방 하원 의원에게도 축하 서한을 보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구축은 물론, 한미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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