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모욕’ 유튜버 소말리, 편의점 난동 혐의 검찰 송치

김설혜 2024. 11.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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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으로 논란이 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유튜버 조니 소말리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소말리는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노래를 크게 틀고 컵라면에 담긴 물을 테이블에 쏟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 직원이 이러한 행동을 제지하자 소말리는 욕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말리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이런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는데,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불법 행위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고 소말리를 출국 정지했습니다.

소말리는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사진 = 소말리 유튜브 캡쳐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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