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화성 갈 거니까”···머스크 관련주로 떠오른 LG엔솔 주가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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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테슬라와 스페이스X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겹호재 속에서 11일 오후 2시 기준 테슬라와 지난해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은 엘앤에프는 4.20%, 4680 배터리의 중요 소재를 생산하는 성우의 주가는 3.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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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호재로 엘앤에프도 ‘방긋’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5.14% 오른 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상승률이 9.26%까지 치솟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스페이스X에 우주선 보조 동력과 전력 공급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 쓰일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고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구체적인 계약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납품하는 배터리는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미국 전기차 업체인 리비안에 8조원 규모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95 배터리 공급 소식에 이어 호재가 잇따르자 높아진 시장의 기대감이 투자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 관련 소식에 일론 머스크와의 관계도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와의 연관성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통형 4680 배터리의 테슬라 공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소식인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가 트럼프 당선인을 후원한 일론 머스크의 영향으로 테슬라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테슬라 관련주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테슬라는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등 정책에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8일(현지시간) 8.19% 오른 321.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겹호재 속에서 11일 오후 2시 기준 테슬라와 지난해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은 엘앤에프는 4.20%, 4680 배터리의 중요 소재를 생산하는 성우의 주가는 3.02% 올랐다.
다만 다른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기준 삼성SDI는 3.34%, 에코프로비엠은 5.0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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