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시민품으로”

임양규 2024. 11. 11. 1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요금부과 정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000원,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요금부과 정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000원,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2곳에서다.

청주랜드 노상주차장. [사진=청주시]

앞서 지난달부터 주차요금 부과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해온 시는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도 개별 통보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열흘 만에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서는 60여 대의 캠핑카가 이동해 주차 공간이 넉넉해졌다. 북부권 환승센터도 여유롭게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청주랜드 인근 등은 주차장을 점령한 차량들로 주차 공간 부족과 사고위험 민원이 많았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