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캠핑카 점령 공영주차장, 시민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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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요금부과 정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000원,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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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한 요금부과 정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하는 차량에 1일 최대 8000원, 한 달 주차 시 24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오동동 북부권 환승센터 2곳에서다.
앞서 지난달부터 주차요금 부과를 알리는 대시민 홍보를 해온 시는 홍보물을 차량에 게시하고 차량 소유주들에게도 개별 통보했다.
그 결과, 제도 시행 열흘 만에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에서는 60여 대의 캠핑카가 이동해 주차 공간이 넉넉해졌다. 북부권 환승센터도 여유롭게 주차면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찬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청주랜드 인근 등은 주차장을 점령한 차량들로 주차 공간 부족과 사고위험 민원이 많았다”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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