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트럼프에 축하 서한…"한미동맹 더욱 발전 확신"

이재우 기자 2024. 11.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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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축하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하의 당선은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이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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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제10차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회의'(P20) 제2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축하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하의 당선은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이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이 더 위대한 국가로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기원한다"면서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하며, 양국 국민간의 우호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 한국계 당선자와 지한파 연방하원의원인 아미 베라·조 윌슨·마이크 켈리·게리 코놀리 의원에게도 축하 서한을 보냈다.

우 의장은 김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당선은 한국계 최초의 미 연방상원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우 의장 본인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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