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무라, 최장 7분57초 뛰며 3점·4AS···멤피스, 포틀랜드에 134-89 대파
양승남 기자 2024. 11. 11. 14:12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단신 가드 가와무라 유키(23·멤피스·172㎝)가 NBA 진출 후 최장 시간 출전하며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가와무라는 11일 2024-25 NBA 포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분 57초 동안 뛰면서 3점·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NBA 하부리그인 G리그팀과 NBA팀과 동시에 계약하는 투웨이 계약으로 NBA 무대를 밟은 가와무라는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가와무라는 멤피스가 1쿼터를 31-17로 크게 리드하면서 경기 후반부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경기 내내 주전과 백업진이 고르게 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려나간 멤피스는 3쿼터를 106-68로 크게 앞섰다. 가와무라 유키는 114-77로 맞은 4쿼터 초반부에 코트를 밟았다.
가와무라는 4쿼터 4분여께 역습 상황에서 레이업슛을 하다 상대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 1득점했다. 종료 1분을 남겨놓지 않고는 외곽에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중간에는 절묘한 패스로 잇달아 어시스트를 쌓았다.
가와무라는 시즌 8번째 경기에서 최장 시간을 뛰며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이날 무려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포틀랜드를 134-89로 대파했다. 멤피스는 시즌 성적 7승 4패를 기록한 반면, 3연패에 빠진 포틀랜드는 시즌 3승 8패에 머물렀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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