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임에 女 스포츠 리더' ISF, 박주희 신임 이사장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신임 이사장에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45)이 선임됐다.
ISF는 11일 "최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후임으로 박주희 위원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신임 이사장에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45)이 선임됐다.
ISF는 11일 "최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후임으로 박주희 위원을 신임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박주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무·반도핑 부위원장으로 한국 여성 최초로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화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석사를 거쳐 경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의 도핑검사관을 시작으로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 타이틀'을 얻은 박 이사장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도핑검사관, 2012 런던올림픽의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교육위원, 인천아시안게임·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의 의무·도핑 분야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지난 2020년 박 이사장은 2030 아시안게임 개최 후보지를 평가하는 아시아 4인 중 1명의 평가 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IOC 산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에 선임되기도 했다.
유승민 전 이사장은 "ISF는 대한민국 민간 스포츠 외교의 플랫폼 역할을 위해 설립한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IOC 선수 위원 임기 8년 동안 박주희 신임 이사장과 함께 국제 무대에서 활동해왔는데 국제 스포츠 여성 리더로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최근 대한탁구협회장에서도 물러났다.
ISF는 국제 스포츠 협력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민간 스포츠 외교 전문 기관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구 얼짱과 女帝의 악연?' 차유람, 전설 김가영에 또 막혔다…4강전 4전 전패
- "민영아, 나도 2등 많았단다" 후배 손을 들어준 당구 여제의 품격, 우리는 지금 김가영의 시대에
- '당구 신동, 또 울렸다' 3쿠션 세계 1위 야스퍼스, 서울월드컵 우승
- '3쿠션 세계 신기록 28점' 보유자·당구 신동, 韓 월드컵 우승 도전
- '이 점수 실화냐' 女 배구 역대 3위 대접전, 현대건설이 39-37로 이겼다
- '롯데, 집토끼 단속 성공' 김원중 이어 구승민도 잔류 '2+2년 최대 21억'
- '김응용 137억·김성근 255.5억·김경문 370억?' 한화, 3번째 폭풍 영입 결과는?
- "女 복서? 사실은 남자였다" 보도에 발끈…논란의 칼리프, 법적 조치 나선다
- '당구 여제 독주, 누가 막나' 캄보디아 특급·당구 얼짱, 8강 가세
- '韓 야구 최초 300억 돌파' 최정, 4년 110억에 SSG 잔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