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문예인·단체 지원 예산 5년째 제자리…현실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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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 지원 예산이 5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물가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인철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도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지원한 예산은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매년 18억원이다. 이는 5년간의 물가 상승 및 인건비 상승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예산을 지원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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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 지원 예산이 5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어 물가 대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오인철 의원(천안7,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실시된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 예술인과 단체의 사기 진작과 양성을 위해 지원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오인철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도내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지원한 예산은 2020년부터 2024년 까지 매년 18억원이다. 이는 5년간의 물가 상승 및 인건비 상승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예산을 지원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지원금액이 개인은 300만원, 단체는 500만원으로 기준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분야별 특성이나 경력 등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의원은 "개인이나 단체별 지원하는 금액도 적은데 그마저도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문화예술인의 사기는 물론 현실성도 매우 떨어진다"며 "지원예산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세부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해 충남 문화예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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