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통위 방송대상에 EBS '다큐멘터리K-인구 대기획 초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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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주년을 맞이한 방통위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방송대상에는 저출생, 환경위기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면서도 과거와 역사로부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돋보였다"면서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고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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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02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EBS의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을 선정, 11일 시상했다.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방통위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된 작품 192편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다큐멘터리K 인구 대기획 초저출생' 등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한국 저출생 문제에 관해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시뮬레이션, 양육비 계산 프로젝트, 소셜 데이터 분색, 인식 변화 설문조사 등 총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취재한 10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저출생의 비관적 전망과 세대 간 갈등보다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변화와 연대의 동력에 주목해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JTBC의 '킹더랜드'가 수상했고, 우수상은 tvN '일타스캔들', 웨이브 '국가수사본부' 등 5개 부문 총 9개 작품이 받았다.
특별상 희망나눔상은 TBN경인교통방송 '제3회 한국수어의날 특집방송 '내마음이들리니'', 공로상은 MBC 라디오 진행자인 배철수씨, 제작역량우수상에는 KBSN 스포츠, 스카이스포츠가 선정됐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방송대상에는 저출생, 환경위기 등 시대정신을 반영하면서도 과거와 역사로부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돋보였다"면서 "정부도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송광고, 편성규제를 개편하고 방송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제작 환경을 개선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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