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민단체 "미해결과제 1순위는 하청노동자 임금"

장지현 2024. 11. 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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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이 자리한 국내 최대 조선업 도시 울산 동구 지역 주민들은 '하청노동자 임금 인상'을 지역을 살리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지역주민단체인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주민대회에서 1∼3회 주민대회 요구사항 중 미해결 과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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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이 자리한 국내 최대 조선업 도시 울산 동구 지역 주민들은 '하청노동자 임금 인상'을 지역을 살리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지역주민단체인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하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주민대회에서 1∼3회 주민대회 요구사항 중 미해결 과제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하청노동자 임금 인상이 43.2%로 가장 많았고, 울산대 의대 동구 환원(29.2%),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24.5%) 순이었다.

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달 중 하청노동자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6천612명 주민 서명부를 HD현대중공업에 전달할 예정이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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