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 없다…귀갓길엔 우산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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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오는 14일에는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인 14일 기온이 평년보다 4~8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에는 북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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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 15일까지 이어져…"미끄럼 주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오는 14일에는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하고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능 당일인 14일 기온이 평년보다 4~8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오후에는 북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비는 1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강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수능날인 14일 아침 최저 기온은 7~16도, 낮 최고 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수능일 뿐 아니라 11~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5~10도 내외, 낮 최고 기온은 15~20도 내외로 평년보다 기온이 4~8도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5일까지 8일간 전국 1282개 시험장별 예·특보 등 기상정보와 실시간 지진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 학교명을 입력하면 시험장 일대의 기상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수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감시해 관련 기관 및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강수 시점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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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인 기자 parki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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