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 조성…연내 300억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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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1580억원 규모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1호를 조성하고 연내 300억원 투자를 추진한다.
11일 환경부는 녹색인프라 지원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이 연내 최대 300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관리기관으로 선정해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달 말 정부 출자 1100억원, 민간투자 470억원으로 총 1580억원 규모의 펀드 1호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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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전환 촉진 해외사업 투자
11일 환경부는 녹색인프라 지원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이 연내 최대 300억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펀드는 국내기업이 수주한 탄소감축, 순환경제, 물산업 등 녹색전환을 촉진하는 해외사업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의 수주 및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 조성·운용 관리기관으로 선정해 펀드 조성을 추진했다. 지난달 말 정부 출자 1100억원, 민간투자 470억원으로 총 1580억원 규모의 펀드 1호를 조성했다.
정부는 2028년까지 5년간 3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투자 1000억원을 유치할 예정이다. 1호 펀드와 함께 총 4000억원 규모의 3개 펀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1호 펀드 운용사인 한화자산운용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사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이달 중으로 해외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의 2호 펀드가 조성된다. 2026년에는 5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환경부는 이번에 조성한 펀드가 국내 녹색산업의 해외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급성장하는 전 세계 녹색산업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수주지원단 파견 등 현장 지원까지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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