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과 박연 만났다' 충주·영동, 국악 중심 문화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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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국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악 문화산업 발전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추진 △국악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영동과 함께 충북을 대한민국 국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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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국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충주문화관광재단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악 문화산업 발전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추진 △국악 관련 정보 공유 등이다.
영동은 조선시대 악성으로 영동 출신인 박연 선생의 호를 따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올해로 54회나 열었다.
충주에는 가야에서 신라로 망명한 악성 우륵이 제자들을 양성하던 탄금대가 있다. 올해 말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 지정을 앞두고 있는데, 핵심 주제가 국악을 통한 교류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영동과 충주가 함께 대한민국 국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으로 영동과 함께 충북을 대한민국 국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국악 콘텐츠 허브 시티'라는 비전 아래 충청과 대전·세종을 포함하는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 문화권으로 통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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