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서, 포항제철소 화재 본격 수사…12일 현장감식

안병철 기자 2024. 11. 11.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10일 오전 4시20분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서 추산 27여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시간 만에 꺼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10일 오전 4시2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용융로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독자 제공) 2024.11.1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12일 오전 진행된다.

경찰과 소방은 현재까지 포항제철소 화재 원인을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10일 오전 4시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진화 모습.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11.10. photo@newsis.com


앞서 10일 오전 4시20분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서 추산 27여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얼굴과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와 현장 CCTV 분석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