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서, 포항제철소 화재 본격 수사…12일 현장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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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10일 오전 4시20분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서 추산 27여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시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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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함께 합동 현장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인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12일 오전 진행된다.
경찰과 소방은 현재까지 포항제철소 화재 원인을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있는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0일 오전 4시20분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서 추산 27여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5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근로자 1명이 얼굴과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와 현장 CCTV 분석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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