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통계연감 발표…지난해 인구 전년比 208만명 감소

문예성 기자 2024. 11. 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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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계 당국이 최근 '2024 통계연감'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인구가 전년(2022년) 대비 20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공개한 '2024 중국 통계연감'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는 14억967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08만명이 감소했다.

중국의 2022년 인구가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는데 2023년 감소폭이 2배이상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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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인구 14억967만명
[베이징=AP/뉴시스] 중국 통계 당국이 최근 ‘2024 통계연감’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인구가 전년(2022년) 대비 20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자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1175만 명으로, 전년(14억1260만 명) 보다 85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년 10월 7일 베이징 도심에서 한 남성이 여자아이를 목마를 태우고 가고 있다. 2024.11.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통계 당국이 최근 ‘2024 통계연감’을 발표한 가운데 지난해 인구가 전년(2022년) 대비 208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공개한 ‘2024 중국 통계연감’에 따르면 중국 전체 인구는 14억967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208만명이 감소했다.

중국의 2022년 인구가 전년 대비 85만명 감소했는데 2023년 감소폭이 2배이상 커진 것이다.

지난해 중국의 인구 자연증가율은 –1.48‰로 전년의 –0.6‰에 대비해 감소폭을 키웠는데 이는 중국의 '인구절벽'이 빨라지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자연증가율이 플러스를 유지한 것은 8개에 불과하다.

이들 8개 지역은 광둥성, 광시자치구, 하이난성, 구이저우성, 티베트자치구, 칭하이성, 닝샤자치구, 신장자치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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