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지산학 네트워크 데이 개최…'지산학 2.0'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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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산학 협력 축제의 장 '2024 지산학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지산학 2.0(시즌2) 비전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원장은 지산학협력 2.0의 키워드로 ▲개방-홀시티 오픈캠퍼스 ▲현장-필드 디그리 프로젝트 ▲기술-현장 기술 케어랩 ▲경험-대학생 기업인턴 지원 확대 ▲협력-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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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지산학 협력 축제의 장 '2024 지산학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지산학 2.0(시즌2) 비전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 데이에서는 가장 먼저 엠베스티 황이택 대표, 에스와이이노테크 이연화 대표, 링스업 송건호 대표, 투와이드컴퍼니 김도연 팀장, 신라대학교 배일권 교수가 지산학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김영수 박사의 '산업 대전환기 지역의 산학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지산학 2.0(시즌2)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 정책 태동에서 교육부 라이즈 산업의 메인 레퍼런스로 선정되며 전국적 정책 시민권을 획득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하고 "지산학 협력 정책 사업이 고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지산학 정책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지산학 1.0은 지산학 정책의 토대를 구축하고 지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100개의 브랜치를 발굴하며 지자체-대학-기업을 연결하는데 집중해 왔다.
이어 지산학 2.0은 지자체-대학-기업의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약에 집중하며,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을 산학연 플랫폼으로 확대해 간다고 주장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협력 2.0의 키워드로 ▲개방-홀시티 오픈캠퍼스 ▲현장-필드 디그리 프로젝트 ▲기술-현장 기술 케어랩 ▲경험-대학생 기업인턴 지원 확대 ▲협력-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제시했다.
지산학 2.0 핵심으로는 지산학 브랜치 100을 중심으로 한 산업별 캠퍼스를 조성해 세대별 캠퍼스(HANA 센터, 들락날락 등)와 문화별 캠퍼스(부산콘서트홀, 부산현대미술관 등) 등과 연계해 도시 곳곳을 섬세하게 연결하는 ‘홀시티 오픈캠퍼스’다.
산업별 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산업, 미래모빌리티, 우주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업주도형 오픈 캠퍼스를 중심으로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을 현장에서 해결한다. 이와 함께 기업 규모별 스타트업·앵커·매뉴콘 캠퍼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산업별 캠퍼스를 통해 도시 전역을 오픈 캠퍼스로 만들어 부산의 산업 체질을 개선하며 더 강한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2.0은 지산학 주체들의 보다 강력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산학 혁신·고도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산학협력 선도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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