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부터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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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을 내년부터 도입한다.
11일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 체제 기반을 조성하고자 5가지 유형의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적용과 확산으로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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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을 내년부터 도입한다.
11일 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교육 체제 기반을 조성하고자 5가지 유형의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을 제시했다.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수가 2029학년도 128만6천768명 규모로, 지난해 대비 19만7천명(13.3%) 줄어드는 데에 다른 대책이다.
이 모형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거점학교 중심으로 주변 소규모 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거점형’ ▲소규모 학교를 기숙형학교 또는 분교형으로 개편하는 ‘개편형’ ▲소규모 학교 통합 운영 및 폐지교 부지에 지역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학교 설립하는 ‘통합형’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합시설·공유학교를 개방·공유하는 ‘복합형’ ▲주거공간과 연계한 통합학교로 정쥬여건을 조성하는 ‘확장형’ 등으로 분류된다.
면·도서·벽지지역 전교생 60명 이하, 읍지역 초등 120명·중등 180명 이하, 도시지역 초등 240명·중등 300명 이하 등이 통폐합 및 통합운영학교 대상이며,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1기 신도시 및 과밀지역은 제외된다.
도교육청은 학부모·교직원·지역 주민 등과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교육적 관점을 함께 공유하고 동의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추진의 목적이 교육결손 해소를 통한 학생 교육력 향상에 있으므로, 학부모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을 위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학생수 변동 추이, 인근 학교 현황, 통학 환경, 시설 여건, 개발 사업 계획 등 학교별·지역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근규 학교설립기획과장은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 적용과 확산으로 학생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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